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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뒤의 여자

사진 찍을 때 유두는 가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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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여인네들은 이렇게 얼굴 조차도 다 가리고 살았다는데 왜 젖가슴은 바깥으로 드러내고 있었을까? 당시 사진사는 다 남정네였을텐데...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을까? 언제부터 유방을 가리게 되었을까? 유방을 열고 다녀도 되는 신분이 따로 있었을까? 젖먹이 엄마는 그냥 열고 다닌 걸까? 창피한 일지만 번식을 하는 소나 돼지는 가슴이나 생식기를 다 열고 다닌다.

감추어진 것은 꺼내서 보고 싶다. 이렇게 오픈 되어진 젖가슴을 보고는 성적인 즐거움을 갖을 수가 없다. 오히려 위 사진처럼 다 가리고 빠꿈히 내다 보는 여자는 열어서 안을 들여다 보고 싶고 만져 보고 싶은게 인간의 심리다. 이 곳 젊은이들 사이에 아래 버자이너의 털이 보일락 말락 하게 바지를 내려 입는 것이 지금 몇 년동안 유행이다. 보일 듯 말 듯한 것은 남자들의 마음을 살랑살랑 흔든다. 지퍼가 있으면 내려 보고 싶고, 단추가 있으면 열어 보고 싶고, 브라 끈은 풀어 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적 충동이다. 지나친 노출은 성적 충동을 감퇴 시킨다. 그러니 너무 많이 열고 있다면 조금 가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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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여인네들의 유두(tits)를 스티커로 살짝 가리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 어릴적 여자 중학교 교실에서 떠들던 우스개 소리가 생각난다. 한 아이가 말했다. "목욕탕에 불이 나면 넌 어딜 먼저 가릴 것 같아?" 옆에 있던 아이가 아랫또리를 가리키며 "여기!" 하자 옆에 있는 아이가 "젖도 가려야지." 했다. "니들 다 틀렸어. 젖가슴이나 아랫또리는 다 똑 같애. 얼굴부터 가려야지." "하아 그렇구나."
tit : (vulgar slang) a woman's breast or nipple.

2004년 수퍼볼 게임 해프타임에 마이클 잭슨의 씨스터인 자넷 잭슨이 동료 가수와 노래를 부르다 말고 갑자기 주춤했다. 유방을 싸던 컵이 떨어져 나간 사건은 곧 바로 미국 전역에 큰 화잿거리가 되었다. 그녀의 새 음반이 나오는 시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계획된 것이었다고도 했다. 갑자기 링을 한 유방 전체가 튀어나와 미국의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단단히 감추어진 것이 노출되어야 자극이 되고 놀란다. 미국의 연예인들조차 유방이나 유두를 감추고 있다가 노출이 되어 문제가 되었는데 우리나라 여인네들은 이들 보다 더 대담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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