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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본 스크린

다시 살아가는 게임-Avatar(2009)



죽음을 의미하는 쇠 관 속에 들어가 뚜껑을 덮으면
뇌가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에일리언이 사는 세상에
나는 한 에일리언의 몸으로 태어납니다.

꿈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
다리를 잃은 해병 제이크가
완벽한 몸의 에일리언으로 새 삶을 시작합니다.
마치 게임에서 라이프 하나를 갖는 간단한 기분입니다.

뉴욕에서의 나의 라이프 또한 제이크의 에일리언 라이프 같습니다.
죽을 것 같은 긴박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습니다.

나는 기꺼이
나의 쇠관을 닫고
거기 눕습니다.

나의 뇌는 이미
미지의 세계를 달리고 있습니다. 




Avatar (2009) © Official Trailer [HD]

















미국영화에 관심을 갖고 보면, 그 근거가 확실하다.
모든 일(사물)은 원리원칙을 그 근간에 두는 것이 원칙(기본)이다.
이런 영화를 얼핏 보면 트릭이 눈에 띄고, 그 안에 들어있는 트릭을 공개하기도 하는데 어느 곳에서건
얼렁뚱땅 넘어 가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언젠가 그것을 쓸 날이 오겠지만,
이것은 그림을 공부할때도, 공무원이 하는 일에도, 심지어 레스토랑에서조차 적용된다.

에일리언으로만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조차 실제 인물로 정확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불필요하게만 보이는 이중의 연기는 이중의 찬사를 받게 되어있다.


posted by Sunny in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