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잭슨 폴록의 열정 내 방에는 내 키보다 더큰 캔버스가 하나 있는데 나는 거기다 날마다 내 그림을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한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아무도 볼 수가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 눈에 보이는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하고 무엇을 보고 가져야 편안한 사람들 거울 앞에 서야만 자신이 보이는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아 다행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아주 많은 것을 한 것 같은 풍요로움을 갖어본 적이 있는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주 많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지? 이사올때 다 버리고 오기로 해서 이 캔버스도 두고 왔었는데 곧 후회가 되어 가질러 갔었다. 차에 들어가질 않아 차 지붕위에다 싣고 달리는데 정말 위험했다. 캔버스가 바람에 불려 겁나는 소리를 냈다. 가끔, 버리지 말..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