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공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기 없는 브루클린의 세탁공장 차를 브루클린 방향으로 몰았다. 어두침침한 주변을 보면 그리 유쾌하지 않은 곳이 바로 브루클린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절히 살아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차를 할만한 곳이 적당치 않았는데 주차를 하고도 차 안에 있는 것들을 확인 하고 나와야 했다. 왜냐하면 이런 동네에 차를 세워 두면 차 유리창을 깨고 스테레오나 작은 물건에 탐을 내는 도둑을 염려해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같이 간 사람의 얘길 들으니 몇 년 전에 일부러 트렁크에 가방을 숨겨두고 내렸는데 일을 보고 나와 보니 트렁크를 열고 다 훔쳐가 버렸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세탁 공장이었다. 클리너(세탁소)를 20~50개 합쳐 놓은 만큼의 규모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 가자 캐미컬 냄새가 확 느껴졌다. 그 냄새의 강도는 유한락스를 바로 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