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피킹】소리터득과 영어로 생각하기-2
<잭스피킹 수강생 반응>
매들린 선생님이 여행중이라 잭샘과 수업했고
첫번부터 영어로 물어보시길래 나도 영어로 대답을 시작했다.
뭐.. 항상 버벅대다 보니 오늘도 그냥 몇마디 하고 끝나겠지 하며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물어보실때마다 나도 모르게 말이 막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 얘기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말이 생각을 앞선다고 해야하나.
이런말 해야지 하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이 나오는 거다. 친구랑 얘기할때 작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는것처럼.
간단히 어제 시장본 얘기하고 끝나겠지 했는데 갑자기 내 입에서 어제 있었던 일이 소상하게 입에서 마구 쏟아졌다.
이마트 간거, 딸이 나에게 아프다고 한거, 불평한거, 브라우니 만들어 먹은거 등등.
말을 하면서 속으로 어, 어 이거 뭐지? 내가 의도 한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막 들면서. 그런 생각하고 있는 판국에 입에서는 막 더듬거리면서도 뭔가를 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처음것을 녹음을 안한게 아까울 정도인게 꼭 내가 모르는 내가 튀어나와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말하면서도 스스로 놀라 땀이 푹~ 날 정도 였으니.
두번째로 선생님과 말할때는 녹음을 진행했는데 첫번보다 덜했지만
나름 이것저것 더듬거리면서도 말할거리가 저절로 나온다고 해야하나..
처음질문에 답할때 내자신에 놀란 관계로 두번째 질문에 말할땐 그 얼떨떨한 기분이 가시질 않아서 계속 웃음이 나와버려 영어반 실실 웃음반이 들어간 녹음이 되었다. 하지만 오늘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한지라 잊혀지지 않을것만 같다.
영어가 자라고 있다고 영어로 생각하는 능력이 크고 있다고 하셔서 긴가민가 했었지만
오늘 선생님 말씀이 무슨뜻이니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잭선생님, 감사합니다!
*녹음이 더 길었는데 잡음이 많이 있어 부분 잘랐어요.
'11.10.20 14차 강의
http://cafe.naver.com/jackspeaking/17204
"T" 발음.
좀 더 배에 힘주고 호흡을 느끼며 말해보자!!
수강 후 변화가 약간 느껴져서 공유할까 합니다.
이제 한 두달 정도 배운 거 같구요. 한달정도 배우고 사정상 두 달 쉬다가 다시 시작해서 한달정도 되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작할때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하죠.
저 역시 그랬고 몇 번 강의할 때까지도 잘 안되는 거 같고, 진짜 될까라는 생각도 하고 그랬습니다.
짐 생각하면 참 바보 같은 생각이에요.ㅎㅎ
업무상 가끔 외국 고객, 주로 호주사람들과 미팅, 또는 세미나 등이 종종 있습니다.
정말 고역이었죠. 먼소리인지 집중해서 듣다가 안 들려서 좌절하고 졸리고 ㅜㅜ
정말 집중을 해야지만 조금 듣는 수준이었거든요. ㅜㅜ
근데 정말 우연히 며칠 전 갑작스런 외국인과 미팅에 끌려 들어갔는데, 이게 신기하게
해석은 안되도 들리는 거에요 +_+ 맘속으로 신기하고 "말도 안돼" 이런 생각 이었죠..
그리고 출퇴근 하면서 미드를 보통 보는데 자막이 없이 보는데 이제 슬슬 들리기 시작하고 말이죠.
물론 이해는 다 안됩니다 ^^;; 대충 상황보고 앞뒤 끼워맞춰 넘어가죠. 근데 단어가 조금씩 들려요.
어제랑 오늘도 갑자기 외국사람 외부강의가 있었는데 신기하게 들려요 ㅜㅜ아 감동 ㅜㅜ
20년을 싸메고 고생해도 안되던게.. 불과 두달만에 달라지다니..
또 말할 때도.. 전에는 말하기 무섭죠.. 내가 이 말을 하고 싶으면 머릿속으로 수십번을 단어 생각하고,
문법 생각하고, 수동태 써야하나..과거 완료인가.. 이런 모르겠다.. 이건 단어가 머지.. 에잇 ㅜㅜ
이런 생각하다가 불과 며칠전 회의에서는 그냥 말이 나오더군요. 틀리는 거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물론 호흡법이 잘 되진 않았을지도 몰라요..^^;; 갑자기 하다보니..
단어도 아는 단어 섞어쓰고 문법 따윈 개나 줘버리고 내 멋대로 말을 하는데 다 알아듣더라구요.
내가 하는 말이 좀 문법과 달라도 알아듣더군요. 그냥 편하게 말했어요.. 외국 사람과 소통하면서 재밌게 한 회의는
이번이 첨인듯 싶어요. ㅎㅎㅎㅎ
말하는게 두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잘 들리니깐 편하게 눈 마주치고 알아듣고 그냥 질문이 나오고 말이 나와요.
참 신기하고 감사드립니다.
잭 쌤이 하라는데로 하기만 하면 되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ㅎㅎ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기분좋은 경험^^;;
http://cafe.naver.com/jackspeaking/16937
얼마전 작지만 기분좋은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졸지에 '영어 굉장히 잘한다'는 평을 들었답니다. (저 굉장히 안 잘합니다..ㅠㅠ)
얼마전부터 초등학교에 근무하게되었습니다,
제 업무는 교과담당외에 원어민관리인데,
또래 여자원어민과 친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완전 좋아서 한 몇칠 계속 붙어다녔습니다.ㅎㅎㅎ 재밌었어요.
근데,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는데, 앞에 있던 선생님께서 갑자기
'원어민에게 급식 맛있냐고, 입에 맞냐고 물어봐?'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맛있냐. 입에 맞냐?' 이정도만 영어로 두어문장 말했습니다.
근데 그 순간 갑자기 앞에있던 선생님이
'와아 xx샘!!! 영어 진~~짜 잘한다. 왜냐하면 한국말 말할때랑 영어말할때랑 목소리가 아예달라.' 하시는 겁니다.
순간 당황...;;;;; 하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아요. 하하하!!!!
또 같이 근무하시는 영어샘도 저보고 자꾸 소리가 좋다고, 유학 몇년갔다온거냐고, 진짜 8주 여행이 다였냐고 세번이나 물어 보셨습니다.
아직 다 된것도 아니고, 제가 좀 심히 불량수강생이라.ㅠㅠ 아직 반밖에 안된소리인데,
참 이런칭찬도 들어보네요.ㅋ 간지 며칠 되지도 않은 직장에서 갑자기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완전히 좋은소리가 몸에 붙으면, 혹시 원어민이냐는 소리들을지도????....ㅋㅋㅋㅋㅋ
아윽 빨리 그날이...T.T
( 잘한다, 엄청 잘한다, 원어민같다 이런 단계를 넘어 단지 '미국 어느주에서 오셨어요?'라는 말을 듣는 그날까지!!)
미국생활영어~
답 1
문제는 뉴욕엔 왜 "공공 화장실"이 없을까?에 있습니다.
답을 보기 전에 먼저 문제를 보길.
미국생활영어~
답 1
문제는 고객명단[스파 & 맛사지 매춘](영화감상) 에 있습니다.
답을 보기 전에 먼저 문제를 보길.
_M#]
이 글은 뉴욕시간 2013/8/31 업데이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