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교회와 정장 최근 한인타운과 가까운 퀸즈로 이사를 하고 가까운 성당에 나가게 되었다. 그럭저럭 입던 옷 중에서 좀 더 훌렁하고 긴 옷으로 색도 좀더 칙칙한 것으로 골라서 입고 다니면서 주변의 내 또래의 중년여성들을 보니 마치 수녀님처럼 옷을 입었거나 화려하고 값비싼 정장을 입고 있었고 머리도 드라이기로 풍성하게 부풀려서 고급핀을 아름답게(?) 꽃고 우아하게 앉아서 기도를 한다. 한국에서 가져온 화려하고 훌렁한 정장들은 10여년을 미국에서 살면서 입을 일이 아예 없었다. 그래서 이사올 때 몇 봉지나 되는 것을 동네의 도네이션하는 곳에 주고 왔다. 주면서도 생각했었다. '여기서도 이런 화려한 정장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그 옷들은 1치수~2치수가 커서 입으면 폼이 나질 않는다. 쉽게 말하면 정장도 미국식과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