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리오와 빈센테 캐미칼 냄새가 바람에 날려 머리에 꽂힌다. 키가 큰 다리오가 와서하는 말, "다리오 팁" What? 하자 이번에 하는 말은 "팁 다리오"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그는 그냥 갔다(=가야했다). 잠시후에 다리오의 친구인 젊은 빈센테가 왔다. 그는 명확한 발음으로 아주 간단하게 이렇게 말했다. "다리오 팁 이즈 언더더 데스크" 그러면서 데스크 밑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데스크 안을 들여다보니 아무 것도 없다. 아무 것도 없다고 하자 "엔벨럽" 이라고 명확하게 말한다. 그래, 안보이던 봉투가 하나 보인다. 자세히 보니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일요일에 교회에 간 사이에 둔 팁과 어제 칸서트에 가느라 일찍 나간 뒤에 넣어둔 다리오의 팁이 거기 있었다. 각기 30여불 가까이 들어 있다. 미국에서는 영어를 하는 사람과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