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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태어나기

평균대에서 심판대까지

Francis Chan - Balance Beam



위 동영상 내용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아버지가 새어머니와 결혼을 하셨는데 새어머니는 차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때 저는 9살이었습니다.  다시 아버지가 재결혼을 하셨는데 아버지는 제가 12살에 암으로 돌아 가시고 중학생이었을 때 새어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돌아가시고 남은 것은 고모와 고모부였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 두분이 싸우다가 고모부가 고모를 총으로 쏘고 자신도 자살을 했습니다.  16살의 저에게 무엇이 다음에 올까요? 모든것이 다 산산조각 나고 무섭고 겁이 났습니다.
크리스찬이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하면서 평균대에 주저 앉습니다. "난 크레이지가 되고 싶지 않아."하면서 앉아서 붙잡고 있습니다. 가족도 다 잘 있고 주변 사람들도 다 평안합니다. 밖에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안전을 위해 이렇게 가만히 있기로 결정합니다. 일요일에 교회에 가고 헌금을 하고 기도합니다. "그냥 이렇게 편안히 있다가 죽게 해주세요."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하늘나라에 가고 싶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서 심판대 앞에 가서 손을 번쩍 치켜 올리고 착지합니다.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올림픽 평균대에 선 여자선수가 이렇게 했다면 심판이 어떻게 점수를 줄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크리스찬이 이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평균대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으니까요. 심판이 보고 뭐라고 할까요? "와우, 잘했어요."라고 할까요? 당신이 할수 있는 최상의 안전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고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부분 사람들처럼 가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

올림픽 체조경기의 평균대를 하늘나라의 심판대로 비유한 것은 참 재미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프랜시스 챈이 평균대를 껴안고 걱정스럽게 있는 모습,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안전을 위해 꼼작 않고 계신가요?

이 비디오 앞부분을 보면 ~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 아버지가 ~ 새어머니와 결혼을 하셨는데 ~ 새어머니는 차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 그 때 저는 9살이었습니다. ~ 다시 아버지가 재결혼을 하셨는데 ~ 아버지는 제가 12살에 암으로 돌아 가시고 ~  무엇 생각 나는 것 없으세요? 저는 어릴적, 다들 가니깐 그냥 따라 다니던 교회에서 성경공부 시간에 공부하던 성경의 한 구절처럼 느껴집니다. 누가 누구를 잉태하고 ~ 낳고 ~ 누구를 ~ 낳고 ~ 낳고 ~ 낳고.... 여기서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 아버지가 ~ 새어머니와 결혼을 하셨는데 ~ 새어머니는 차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 그 때 저는 9살이었습니다. ~ 다시 아버지가 재결혼을 하셨는데 ~ 아버지는 ~ 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점은 뒤에 있습니다.


영어를 단어나 숙어로 이해하려고 들면 이 앞부분을 해석하고 무슨 말인가 생각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전체 내용을 죽 훑어 내려서 듣고 보면 장황하게 설명한 이 부분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리를 터득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러나 곧 이런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함께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세게를 넓히는 일은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자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Luke Warm & Loving It


시간이 나시면 한번 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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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대를 꼬옥 껴안고 있다가
손을 번쩍 치켜 들고
착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posted by Sunny in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