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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음악

산골소년

예민 -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가사와 함께 음악 듣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예민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가사와 함께 음악 듣기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심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에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뉴욕엔 다 있는 것 같은데
없는 것들 천지다.

산골도, 고무신도, 징검다리도
그리고
산골소년도 없다.

산골소년이 무척 그리운 밤이다.


posted by Sunny in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