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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국

크레이지 해프 카

내가 미국에 와서 놀란 것 중의 하나는 이웃에 사는 고등학생이 똥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었다.
방과후면 날마다 집 앞에다 차를 세워놓고 기름 떨어지는 차체 밑에 들어가서 거대한 자키를 이용해서 차를 올리고
차를 들여다 보는(점검) 것이 일이었다.
자키로 차체를 들어서 바퀴를 교체하는것을 보니 마치 장난감 다루는 것 처럼 보였다.
차가 한번 움직이면 화산 폭발하는 소리가 화들짝 난다.
이웃집 아들이 오고 가는 것을 차 소리만 듣고도 알 수가 있다.
차와 자연(공기)처럼 친구가 되어 사는 것이었다.
날마다 책과 씨름하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과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처음 보았을 때,
'아, 이것이 바로 미국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미국인들은 기발한 혹은 엉뚱한 생각까지 해보고 행동에 옮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긴다.
무한한 아이디어가 나올법하다.
이것은 바로 이 미국아이의 방과후 학교(after school)였다.
글쎄~ 내가 보기에만 신기한걸까?
운동이든 무엇이든 구경하는 것보다 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차와 친숙해지기는 쉬운 것 같지 않다. 
그들이 타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자~

Man Driving a Half Car !!!!




half-car.wmv




Hill Climb Havoc



Humvee Climbing Vertical Wall 1


Nothing is impossible?


posted by Sunny in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