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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국

게이섹스 동영상과 게이 대학생의 자살

 뉴욕, 동성결혼 합법화 되기까지

"게이 섹스테잎"과 게이의 자살

Rutgers Suicide After Gay Tryst Webcast




Tyler Clementi- Irresponsible to call hate crime at this time



2010년 9월, 음악(바이올린)을 전공하던 게이 대학생이 조지 워싱턴 브릿지를 뛰어 내려 자살한 사건이 뉴스화된 적이 있다. 친구를 방에 불러서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으니 방을 내달라고 룸메이트에게 부탁을 했는데, 옆방으로 밀려난 룸메이트가 생각한 것이 바로 이 게이 룸메이트가 섹스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는 잔인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게이섹스라는 파격적인 동영상이 학교의 친구들과 가족을 포함한 퍼블릭에 공개되을때, 음악을 전공하던 여리기만 한 이 1학년 학생이 선택한 것은 시퍼런 물이 빗살치게 달리고 있는 다리 밑으로 뛰어 내리는 것, 바로 "자살"이었다. 공개한 룸메이트는 감옥에 갔다. 죽은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게이다!" 뉴저지 주지사의 공개 선언



2004년에는 뉴저지 주지사가 "나는 게이다." 라고 기자회견을 가져서 그의 부인과 두 딸을 비롯한 세상이 깜짝 놀라는 사건이 있었다. 두 부부는 곧 이혼을 했고 위자료 청구를 위한 법정에서 "기자회견  바로 전에 남편으로부터 그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전달 받고서야 남편이 게이임을 알게 되었다."고  그녀는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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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전까지는 평범한 한 가장으로만 보인다.





나의 생각

1.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두려워서 숨기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2. 혹여 "게이 섹스동영상"을 보러 온 분이 있다면, 동영상을 공개해서 자살하게 만든 사람을 지나치다고 할 것이 없다. 보려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을 공개하는 악취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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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 in New York